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8월 북한산 (칼바위-소귀천)
오백산
2016. 8. 17. 22:14
언제 2016.8.17
날씨 맑음
코스 서경대-칼바위탐방소-칼바위-산성-대동문-소귀천-우이동
거리및 소요시간 6km/4시간
산행후기
연일 폭염에 집에서 있기도 힘든 날씨이다.
가만히 앉아 있어도 땀이 줄줄 흐르는 더운날씨 이어진다.
이왕 땀을 흘리려면 흠뻑 흘려 시원함을 맛보는 것이 나을듯 하니 산행길에 오른다.
솔샘터널을 지나 숲으로 들어 서니 역시나 집에서 보다는 훨씬 시원하다.
칼바위능선에 오르니 바람도 꾀 불어 오고, 확 트인 조망에 마음까지도 시원하다.
더운 날씨에 빨리 갈 이유도 전혀 없고, 푹 쉬면서 시원한 물마시고 느린 미학으로 이어간다.
오르다 땀흘리면 주저 앉아 쉬어가고, 바람이라도 불어오면 시원함을 가슴으로 느끼며 쉬어 간다.
삼각산이 뚜렷이 조망되는 칼바위 정상에서 파노라마 필름 돌아 가듯 도봉이며, 수락산이며,
시가지며 멍때리듯 주저 앉아 맥놓아 쳐다보고 있자니 이것이 천국이 아니겠습니까?
잠시 멍때리고 나서 서서히 산성으로 붙습니다.
산객도 많지 않아 조용함을 맛보고, 소귀천으로 하산코스로 내려섭니다.
쉬엄 쉬엄 내려서니 소귀천탐방소까지 내려왔습니다.
비온지가 오래 돼서 그런지 계곡의 물도 별로 없어 땀좀 식힐 정도입니다.
8월의 중순을 지났건만 아직도 더위가 이어지니 산행도 쉽지 만은 않네요!
솔샘길
칼바위탐방소
칼바위정상
칼바위정상
산성
대동문
소귀천탐방소
짚신나물
며느리밥풀
병조히풀
쑥부쟁이
배암차즈기??
물봉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