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충청도산행

충북 제천 작성산(844m) 동산(896m)

오백산 2017. 2. 11. 21:34

언제 2017.2.11

날씨 맑음 영하10도

코스 성내리-SBS촬영장-장군바위-능선안부-성봉-중봉-동산(왕복)-새목재-까치성산-작성산-쇠뿔바위-남근석(왕복)-성내리

거리및 소요시간 약13km/6시간 30분

 

산행후기

작성산은 충북 제천시 금성면 성내리와 포전리에 걸쳐 있는 산으로,

-명칭 유래-는 동산과 함께 중부권에서는 작성산으로 만 알려져 있으나

이곳 사람들은 이를 까치성산으로 부르고 있다.

까치성산이 최근까지 발간되는 모든 지표상에 작성산으로 표기되 있는데 이는 일본인들이

지형도를 만들며서 한자 표기인 까치 작(鵲)자를 사용하였기 때문이다 -제천향토문화백과-

산행들머리는 성내리에서 출발하여 무암저수지를 경유하여 장군바위코스를 택해서 오른다.

영하의 날씨로 얼어 붙은 등로와 이쪽산들이 거의 그렇듯 암릉으로 산행속도는 더디기만 하다.

그러나 산아래에 펼쳐지는 충주호의 모습과 암릉으로 이어지는 작성산의 모습이 가는 걸음을 자꾸 멈추게 한다.

어김없이 이어지는 암릉구간을 조심조심하며 오르다보면 성봉과 중봉을 경유하게 된다.

중봉을 지나면 동산언덕과 같은 안부로 이어지다, 동산갈림길로 만나게 된다.

동산으로 왕복하고나면 새목재갈림길로 내려선다.

거의 러셀이 되어있지 않은 급하게 내려서면 새목재갈림길이고,

내려온 만큼 너덜로 힘께나 쏫으며 오르면 드리어 까치성산, 작성에 이르게 된다.

작성산을 지나 하산길을 들면,  두기둥이 솟아있는 쇠뿔바위가 나오고,

작성산에 와서 보고가지 않으면 섭하다는 남근봉을 왕복하고 나면 천년고찰 무암사가 나온다.

이렇게 왕복을 반복하니 성내리 원점회귀 코스는 거의13km 이상되고 소요시간이 6시간30분이 소요된다.

겨울에 만만한 산행이 아닌 코스지만 청풍호반을 아래로 보며 걷는 산행으로 만족하게 된다.

 

 

성내리 청풍호반

들머리 성내리

 

장군바위 갈림길

 

 

 

 

건너편 애기바위

 

 

 

 

장군바위에서 본 무암사

장군바위에서 본 남근석

 

 

 

 

 

 

성봉

중봉

동산

 

 

 

 

작성산

 

 

소뿔바위

남근석갈림길

 

만지지말고 바라만보세요  명풍 남근석입니다.

난 그래도 만지면서 인증샷

천년고찰 무암사

 

 

 

귀경길 금월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