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 태기산(1261m) 과 봉평 효석문화제

태기산과 메밀꽃 필무렵 (효석문화제)

언제 2012.9.8

날씨 흐리고 비

코스 구두미재-갈림길-태기산정상-단풍나무군락지-웅장골-안흥동

거리및 소요시간 6km/3시간

 

산행후기

태기산은 평창군 봉평면과 횡성군 청일면,분내면과 경계를 이루는 산이다.

태기산은 삼한시대 말기 맥국의 마지막왕인 태기왕이 예국군에게 쫒기어 이 곳에 태기산성을 쌓고,

군사를 길러 예국과 싸웠다는 전설이 전해 지고 있단다.

태기산은 이름과 웅장함에 비해 육산으로 부드러운 편이며, 구두미재에서 오르는 오늘 산행코스는

짧게 산행을 하고 봉평 메밀꽃필무렵의 저자 효석문학제에 메밀꽃밭을 보고자 산행코스로 잡는다.

주말에는 어김없이 내리는 비에 안개구름속을 떠다니는 산행을 한다.

표지석도 없는 정상을 비와 구름속에 눈도장을 찍고, 서둘러 메밀꽃밭으로 옴긴다.

소금을 뿌려 놓은것 같다는 메밀꽃밭과 효석문학제에 마련된 메밀 먹거리 장터가 사람들로 넘쳐 난다.

봉평의 20만평에 이르는 메밀 꽃밭이 장관을 이르며, 메밀꽃과 논밭의 작물이 가을을 알리는 전령사 처럼

꽃을 피우니 성큼 가을이 다가온 것 같습니다.

자연과 고향 정취를 물씬 느끼면서, 효석생가의 효석문학관을 탐방하며 산행을 마무리 한다.

 

 

봉평 태기산 들머리

 

 

 

 

 

 

태기산 정상 아무표시도 없네요

 

 

 

 

 

효석문화제 한마당이 열리네요

 

 

 

 

 

 

 

 

 

 

 

 

 

 

 

 

 

 

메밀도 있지만 수수밭도 있네요!  인근 논에 가을이 익어갑니다.

조밭

신기하게 생겼는데 뭔지 모르겠네요

봉평에 대표작물인듯 합니다 메밀!!!!

벼도 익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