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1월 마지막날 북한산 (대성문-승가사)
오백산
2013. 1. 31. 17:54
포근한 날씨에 눈 녹아 물흐르고...
언제 2013.1.31
날씨 연무 속 영상10도
코스 정릉탐방소-영취사-대성문-대남문-문수봉-승가봉-사모바위-승가사-승가사탐방소-구기동
거리및 소요시간 7.5km/3시간40분
산행후기
근래 강추위가 이어지다 예년 기온보다 따듯한 포근한 날씨다.
삼한사온 같은 변덕스러운 날씨로 잔설은 녹아들어 등산로는 물흐르고,
스폰지 물먹듯이 눈에 물이 흠뻑 스며 든다.
이런 날씨가 산행에는 전혀 도움이 않되고, 기온 상승으로 연무가 잔뜩 끼었다.
산행은 좋은 날만 하겠는가!! 이런날도 있고 저런날도 있듯 세상살이와 같은것.
그래도 산행느낌은 항상 좋은걸!!..... 물골을 살짝피하고 ...까치발로 오른다.
솔솔 부러오는 그윽한 솔향기가 유독 진하게 느껴진다.
문수봉 암릉은 눈녹은 물이 제법 큰소리로 내며, 폭포를 이룬다.
벌써 봄인가...? 아직 오지 않은 봄이 연상되는 따듯한 하루였다.
날씨가 따듯해서 그런지 솔향이 그윽하네요.
대성문
대남문
문수봉
승가사 진입로에는 소나무가 많아 향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