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8월 도봉산 (우이암-용어천계곡)
오백산
2013. 8. 4. 18:51
더위에 무거운 몸은 솜에 물먹인듯 푹 쳐져만 가고...
언제 2013.8.4
날씨 소나기 흐림
코스 도봉탐방소-문수능선-우이암-용어천계곡-도봉탐방소
거리및 소요시간 5km/3시간
산행후기
소나기가 간간히 뿌리는 장마끝 언저리입니다.
계속이어지는 비소식에 습도는 높고, 8월의 높은 온도는 몸이 천근만근입니다.
가다서다를 반복하며 우이암을 향합니다.
계곡을 향해 내려가고픈 생각이 굴뚝같고, 언제든지 방향을 바꾸고 싶으나,
우이암까지 기어 가듯 하며 오릅니다.
여름산행은 언제 해도 힘이 들고, 지금껏 해온 산행은 어떻게 했나 싶습니다.
우이암을 찍고, 서둘러 용어천계곡에 몸을 담급니다.
어지간이 힘이들어 졸음이 다옵니다. 열을 식히고 간단히 요기를 하고 잠을 청합니다.
여름철 계곡에 발담그고 하늘을 쳐다보니 이또한 새로운 기분입니다.
1시간여를 잠을 곤이 자고나니, 힘을 새롭게 얻습니다.
힘이 들어도 이맛에 산행을 이어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