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대간 강원 평창 고루포기산(1238m) 능경봉 (1123m) <오대산권>
눈산행을 위해 대관령 백두대간으로 .....
언제 2013.12.1
날씨 맑음
코스 대관령옛휴게소-능경봉-돌탑-횡계치(영동고속터널위)-전망대-고루포기산-왕산제2쉼터-닭목재
거리및 소요시간 14km/5시간
산행후기
초설 산행을 위해 강원도 방향으로 산행계획을 잡는다.
눈덮인 백두대간 산행길 고루포기산 코스를 향해 대관령옛휴게소에 도착 산행 준비를 한다.
날씨가 포근해서 초설산행은 할수있을까? 우려했지만 그래도 눈이 제법 많이 쌓여 있다.
고루포기산은 강릉시 왕산면과 평창군 도암면의 경계를 이루는 산으로 주변에
발왕산,제왕산 등이 있으며 표지석 조차 없는 무명산이나 , 설경이나 대간 산행으로
알려진 산인듯 하다.
나의 지난 산행길은 명산코스를 주로 해왔다면, 지금 부터는 이왕이면 대간 산행을
해야 겠다고 마음 먹고 시작하는 산행이다.
대관령에서 오르는 능경봉은 대관령(850m)에서 출발 약간의 오르막으로 시작하여,
그리 힘들이지 않고 산행을 할수 있어서 대간구간에서는 쉬운코스로 말하기도 한다.
주변의 산군들도 멋지고, 수확이 끝난 고냉지 채소밭이 많이 보인다.
역시 대간길은 바람도 빼놓을 수 없는 큰그림 일듯하다.
세차게 부는 바람은 체감온도를 낮추고, 다행이 오늘은 기온이 높아 산행하기에 적당하다.
고루포기산, 닭목재, 희소가치가 있어 보이는 정겨운 이름이다.
보기드물게 산행중 만나는 금강송은 깊은 산중임을 보이고, 오랜 세월 풍파를 이겨낸 생명력을 느끼게 한다.
대관령 옛휴게소
능경봉
능경봉은 왕산면 왕산리와 성산면 오봉리, 평창군 도암면 횡계리 사이에 있는 높이1,123m
의 산으로 대관령 남쪽에서 제일 높은 봉우리이다.
고루포기산 ? 골폭산??
고루포기산 유래 : 이산 넘어 명주군 왕산면에 고루포기라는 마을이 있어 산이름을 고루포기산이라 하였다. (명주군 왕산면)
고루포기는 일제 강점기때 붙여져 아직도 사용되고 있단다.
골폭산 유래: 예전에 골폭이라는 마을이 있었는데 그 뒤에 위치한 산이라 골폭산이라 불렀다 한다 (강릉시 왕산면)
고루포기산 정상에서 피덕령방향 고냉지 채소밭 (양지바른곳 식사하기도 좋아요)
아름들이 금강송 모습
금강송
닭목령의 지명유래
닭목령은 대관령과 삽당령으로 이어지는 중간 지점의 고개 마루다.
강릉에서 왕산골을 지나 (鷄項洞=닭계 목덜미항 마을동) 계항동을 넘나드는 이 고개마루를
닭목이 닭목재라 하였고 요즈음은 닭목령이라 불리어 진다.
닭목의 한자어는 계항(鷄項)으로 풍수지리설 금계가 알을 품고 있는 형국인 금계포란형 (金鷄抱卵形)이고
이 고개마루는 금계의 목덜미에 해당하다고 하여 계항 즉 닭목이다 -닭목령 표지석 닭목령의 지명유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