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12월 도봉산 (망월사-포대능선)

오백산 2013. 12. 21. 17:44

흰 눈으로 뒤덮인 도봉

언제 2013.12.21

날씨 흐림

코스 원도봉산 탐방소-망월사-포대능선-포대 정상-만월암-도봉산 탐방소

거리 및 소요시간 7km/3시간 30분

 

산행후기

포대능선을 언제쯤 올랐나 기억이 가물된다.

눈 덮인 망월사의 전경은 도봉산의 으뜸인듯하다.

원도봉산을 경유하여 포대능선 거쳐 만월암으로 계획하고 산행을 한다.

도봉산 입구는 휴일로 인산인해나 원도봉산은 한가롭게 오르니 여유롭기만 하다.

입구의 폭포는 더욱 맑고 투명하다.

입구부터 눈이 제법 많이 쌓여있고, 아쉽게도 미세먼지로 희뿌옇게 보이는 하늘이 더없이 안타깝다.

양지바른 망월사 종각 옆에 한숨을 돌리며, 따뜻한 커피 한잔 과  간식을 먹으며 자운봉을 감상하니 탄성이 절로 난다.

역시 땀 흘려 오르는 산행은 이런 맛으로 하지 않을까??

한 시간여를 오르니 포대능선으로 오른다.

능선 좌우로 펼쳐지는 자운봉과 사폐산으로 연결되는 능선이 포대능선이다.

포대능선 송추 방면은 눈이 전혀 녹지 않아 수북이 쌓여 산행의 맛이 배가 된다.

포대 정상은 언제 정비했는지 데크가 설치되어 한결 수월하게 하산한다.

자운봉을 끼도 내려가는 만월암 계단길은 더욱 운치가 있어 좋고,

등산학교를 거쳐 도봉 탐방 소길도  정비가 되어 산행하기에 좋아져서 편안한 산행길이 된 것 같다.

 

 

 

원도봉산 입구

 

 

 

 

 

 

 

 

 

 

 

망월사

 

 

 

 

 

 

 

포대능선

 

 

 

 

 

 

 

 

 

 

 

 

 

 

 

포대 정상(포대 진지)

 

 

 

 

 

 

 

 

 

 

 

만월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