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북한산 (형제봉탐방소-정릉탐방소)

안개에 갖혀 숨죽이고 있는 북한산

언제 2014.1.8

날씨 흐림 영하2도

코스 형제봉탐방소-대흥사-형제봉갈림길-일선사-대성문-보국문-정릉탐방소

거리및 소요시간 6km/2시간30분

 

산행후기

안개가 자욱하게 끼여 있습니다.

북한산 전체가 희뿌였게 보이고, 영상의 날씨속에 포근함까지 느껴집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형제봉으로 오릅니다.

조망은 거의 없고, 여유롭게 오릅니다. 보현봉과 산성이 형제만 조금 보입니다.

따스한 날씨속에 한가롭게 오르다 보니 대성문입니다.

산성으로 들어서니 설산의 풍경입니다. 눈이 전혀 녹지않았습니다.

언제나 걸어도 상쾌한 기분입니다. 뽀드득 거리는 발자욱 소리가 가슴에 다가옵니다.

저녁이면 추워진다는 기상예보가 있었는데 서서히 찬바람이 불어옵니다.

보국문으로 나서니 봄날씨 같이 포근하고, 눈이 전혀 없습니다.

영천의 약수 한사발을 들이키니 온몸이 시원해 집니다.

징검다리 건너듯 돌길을 내려서며 또 하루의 산행을 마무리 할 시간입니다.

 

 

 

보현봉과 산성길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대성문

 

 

 

 

 

보국문

 

 

 

 

날머리 정릉탐방소 가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