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8월 북한산 (대성문-문수봉)

오백산 2014. 8. 15. 18:46

광복절 아침에 북한산을 오르며...

언제 2014.8.15

날씨 흐림

코스 형제봉탐방소-대흥사-형제봉-일선사-대성문-대남문-문수사-문수봉-사모바위-승가사-구기분소

거리및 소요시간 7.5km/4시간

 

산행후기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 바람이 불어 오지만, 한낮은 여지없이 30도를 오르 내리는 여름이다.

처진 몸을 이끌고 형제봉 방향으로 오른다.

비온후 흐린 날씨로  후덥지근하며, 땀을 덜 흘리려고  서서히 오른다.

산행 초입 부터 오른지 약2km 일선사에 도착한다.

일선사에서 바라보는 8월 중순에 형제봉능선 과 북악산 조망이 친근하게 다가오고,

뒤로는 보현봉이 우뚝 서서 절을 아늑하게 감싸고 있다.

허기진 배를 채우고 갈 요량으로  능선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휴식을 취한다.

대성문을 거쳐 대남문 향하고, 보현봉 조망이 일품인 문수사에서 가는 여름의 정취를 느껴본다.

북한산에서 몇손가락에 드는 문수봉정상에서 바라보는 보현봉 암릉과 시가지를 보는 조망은 일품이다.

이런 즐거움을 맛보고 느끼려고 산에 오르는 수고를 마다 하지 않는듯하다.

문수봉옆 암릉에서 아슬아슬 하게 쇠밧줄을 붙잡고 오르내리며 보는 조망은 북한산만의 멋일 것이다.

어느계절에 찾아도 후회하지 않을 문수봉코스로 광복절날 오르니 의의가 더 있어 보인다.

 

 

형제봉탐방소 입구

 

 

 

대흥사

 

 

형제봉옆 암릉

평창동과 쪽두리봉이 보입니다

북한산 능선

일선사에서 본 형제봉과 북악산

일선사

 

대성문

대남문

 

문수사에서 본 보현봉

문수사

 

 

문수봉정상

 

 

 

 

 

 

문수봉에서 본 문수사와 보현봉

 

 

 

 

 

 

 

사모바위

 

 

 

 

 

 

 

구기동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