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11월 도봉산 (만월암-포대정상)

오백산 2014. 11. 6. 17:53

도봉산 단풍이 곱게 물들어 가을이 깊어만 가고....

언제 2014.11.6

날씨 흐림

코스 도봉산탐방소-만월암-418계단 -포대정상-Y계곡-자운봉-주봉-마당바위-도봉탐방소

거리및 소요시간 7.5km/4시간

 

 

산행후기

도봉산 가을이 깊어만 가는데 단풍색이 아름답게 물들고 있다.

깊은 붉은색으로 가는 가을을 아쉬워 한다.

오늘은 조용히 사색을 즐길수 있는 도봉을 가장 가깝게 접근하는 만월암으로 향한다.

역시나 산객도 드물고, 조용하니 절로 깊은 침묵으로 오른다.

가을색으로 짖어만 가는 이코스는 언제 와도 조용하고, 자일 하는 사람만이 간혹보일뿐

조용히 쉬기는 참좋은 코스이다.

옆으로 대등한 높이로 쳐다보는 자운봉은 날카롭기만 하고, 철계단이 숫자가 만만치

않은 418계단을 오르며 길고 깊은 숨을 몰아 쉰다.

조금더 오르니 포대정상이다. 잠시 머물다 . 모처럼 Y계곡으로 오른다.

자주가지는 않지만 오늘 지나며 보는 조망은 항상 일품으로 다가온다.

신선봉, 주봉을 거쳐 하산길로 접어들고, 마당바위에서 성도암방향으로 내려선다.

어느코스로 가도 깊어 가는 가을을 만끽하니 절로 걸음이 느려지고,

단풍에 취하니 힘든줄도 모르고 하산하다보니 도봉산입구다.

 

 

도봉산탐방소 입구

 

 

 

 

 

 

 

 

 

 

 

 

 

만월암

 

 

포대정상

 

Y계곡

 

 

신선봉

 

마당바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