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강원도산행

강원 양구 DMZ 두타연 트래킹 (공)

오백산 2015. 9. 28. 21:51

언제 2015.9.28

날씨 맑음

코스 이목정안내소-두타연-쉼터-하야교삼거리-포토존-쉼터2-원점회귀

거리및 소요시간 11km/5시간

 

산행후기

30년만에 개방된 두타연을 추석 연휴기간에 찾는다.

가을빛으로 갈아 입은 자연 그대로의 두타연은 깨끗함으로 돋보인다.

6.25때 격전지이며 휴전선을 사이에 두고 대치하고 있는 최전방 오지지역이다.

터널을 몇개를 지나고 꾸불꾸불 산길을 이어오다 보면 군부대가 가까이에 왔음을 실감하고

비로서  이목정안내소에 이르게 된다.

아침일찍 서둘러 왔건만 먼저온 방문객이 출입허가를 받기 위해 줄을 서있다.

출입허가를 받고 나면 교통편을 이용 두타연주차장으로 이동한다.

주차장에 이르러 안내인의 설명을 듣고 비득안내소 방향의 작전도로를 트래킹하게 된다.

짧게는 두타연을 한바퀴도는 코스가 있는가 하면, 이목정안내소에서 비득안내소까지

왕복하는 코스가 있으나 오늘은 적당히 오르다 원점회귀하는 트래킹으로 쉼터2까지 만 가는 일정이다.

자연이 숨쉬는 곳 양구군의 1경 두타연을 보는것으도 충분하지만,  금강산 30km 접경지인

금강산가는길 까지 목적지로 삼아 오늘 작전도로 트래킹을 마무리 함니다.

 

 

이목정안내소

 

 

 

 

두타연주차장

 

두타연 30년만의 개방되었답니다.

 

 

 

 

통제 덕분에 깨끗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작전도로 양옆으로 지뢰표시가 전방임을 알려줍니다.

 

 

 

계곡을 끼고 이어지는 작전도로는 평화롭기만 합니다.

 

지뢰철조망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눈으로만 감상합니다.

 

 

 

강원도 전방지역이라 계곡단풍이 가을을 알려줍니다.

 

 

금강산에서 흐른답니다.

옛날에 서울에서 금강산으로 가는 길목이었답니다.  30km로 가면 금강산이랍니다.

이목정안내소-비득안내소까지 가는 작전도로 그저 걷는것 외에는 큰의미는 없습니다.

 

 

물에 담글수가 없어서 그런지 금방이라도 선녀가 내려 올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