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경상도산행

경남 창원 장복산 산행 진해 군항제

오백산 2019. 3. 31. 23:23

언제 2019.3.31

날씨 맑음

코스 조각공원-삼밀사-장복산정상-정자쉼터-덕주봉-안민고개-경화역-해군교육사령부 주차장

거리및 소요시간 9km/4시간


산행후기

장복산은 창원시와 진해시의 경계에 위치한 산이다.

장복산은 삼한시대에 장복(長福)이라는 사람이 이산에서 말타기와 무예를 익혀 붙여진 이름이란다.

장복산행은 조각공원을 들머리로 삼밀사를 거쳐 군항제의 경화역까지 가는 산행길이다.

조각공원에서 삼밀사를 거쳐 장복산정상 까지 된비알로 산행 초부터 땀깨나 흘리며 오른다.

3월말 장복산은 진달래가 활짝피고, 창원 앞바다의 조망이 어우러져 일품이다.

그리높지 않은 산이지만, 바다와 평행을 이루는 능선은 높은산에서 느껴지는 위용을 갖추었다.

진해 군항제(4.1~4.10) 하루전인 오늘 날머리로 경화역으로 하산한다.

장복산 정상부는 진달래가 활짝피어 수를 놓았다면, 진해 경화역으로 하산하는 길은 벗꽃으로 만발했습니다.

창원시, 진해시가 군항제의 축제의 마당으로 시내로 이어지는 교통편도 임시운행체제로 운용되고 있다.

해군교육사령부에 임시 주차장으로 버스가 주차하여, 폐쇄된 경화역에서 주차장까지 철도길로 이동한다.

벌써 경화역은 벗꽃으로 많은 인파가 붐비고 있고, 철로변은 공연도 곳곳이 펼쳐지고 있네요.

봄시즌을 맞이한 군항제에 서울에서 먼거리인 창원,진해까지 힘들여 왔지만 보람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조각공원 위



삼밀사







장복산정상

























경화역 철로









해군교육사령부 임시주차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