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교산행

10월 정릉사적지 와 북악하늘길 길상사

오백산 2019. 10. 12. 18:12

언제 2019.10.12

날씨 맑음

코스 정릉사적지-북악하늘길-길상사-성북동

거리 및 소요시간 7km/2시간 30분

 

산행후기

정릉에 살면서 정릉사적지 위치를 알지 못하고 가보지도 못했었는데,

오늘 비로서 방문해 본다.

정릉은 서울 정릉2동에 위치한 사적 제 208호 신덕왕후 무덤이다.

조선 태조(太祖 재위 1392~1398)의 계비(2째 부인)로 방번.방석 두왕자와 경순공주를 낳은 신덕왕후 강씨의 무덤이다.

정릉 사적지를 약 2km를 탐방하고 북악하늘마당으로 향한다.

북악하늘마당에서 연결된 북악하늘길로 팔각정까지 가는길에 길상길로 방향을 바꾼다.

가을을 여는 길상사 무릇은 벌써지고, 단풍이 서서히 든 길상사를 순회 합니다.

성북동으로 하산해 귀가하는 버스로 마무리 합니다.

 

세계유산 정릉 사적 제208호

 

 

 

원래 지금의 서울 중구 정동(주한 영국대사관 자리 추정)에 능역이 조성되었으나 다른 왕릉과는 달리 정릉만이 도성 안에 있고,

너무 크고 넓다 하여 도성 밖 현재의 위치로 이장 하였다.

이는 태조가 신덕왕후 소생인 여덟째 왕자 방석을 세자로 정한 것에 대한 태종의 사적인 감정에서 비롯된 것이라 한다.

옛 정릉의 일부 석조물들을 홍수로 유실된 광통교를 다시 세우는 데 갖다 쓰고, 정자각도 없앴다.

능은 묘로 격하되어 일반무덤과 비슷해졌고, 신덕왕후는 후궁으로 강등 되었다.

1669년 (현종 10) 송시열의 상소에 의해 신덕왕후는 왕비로 복위되었고 무덤도 왕후의 능으로 복원되었다.

정릉은 다른 왕후의 능에 비해 빈약한 편으로 병풍석이나 난간석이 없으며, 상석과 상석을 받치는 고서 과 장명등,

망주석,석양,석호 문인서. 석마 각 1쌍이 배치되어 있다.

그 중 장명등은 고려 공민왕릉(현릉)의 양식을 따른 것으로 조선시대 능역에서 가장 오래된 석물인 동시에 예술적 가치도 높다. -다음 정릉사적에서-

 

 

 

 

 

 

 

 

 

 

 

 

 

 

 

 

 

북악하늘길

 

 

 

 

 

 

 

 

 

 

 

길상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