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

4월 도봉산 (관음암-거북샘)

오백산 2020. 4. 2. 17:10

언제 2020.4.2

날씨 맑음

코스 도봉산탐방지원센터-성도원-마당바위-관음암-거북샘-용어천-도봉산탐방지원센터

거리및 소요시간 7.5km/3시간30분


산행후기

코로나19 감염증이 번지는 세계적 펜데믹으로 확진자가 85만명 발생한다.

중국 우한에서 코로나바이러스로 창궐한 폐렴이 세계적으로 번져 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예외는 아니고 "사회적 거리두기" 로 일상이 움추러  들고 있다.

그래도 4월 봄은 여지없이 오니 도봉산으로 산행길에 오른다.

도봉산은 진달래가 만발하고, 봄기운이 완연하다.

개학도 미룬 초등학생을 데리고 나온 학부형이 여기저기 눈에 띤다.

일상이 헝클어져 힘들어 하는 부모나 애들이 그래도 자연속에서 한숨 돌릴 수 있는것 만으로 감사하다.

봄기운 온몸으로 느끼며 마당바위를 거쳐 관음암으로 향합니다.

아주 여유로운 산행길로 진달래 향연속에 빠져 봅니다.

이른 감염증을 퇴치하는 그날을 기원하며, 몸과 마음을 다잡아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