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태백 태백산(1566m) <R3>

제목: 한파속에 태백산

언제 2009.1.24
날씨: 설 한파속에 눈과 바람(영하 14도 바람이거세 체감온도 2,30십도 가량)
코스: 사길령매표소-유일사-정상-만경사-반재-당골

소요시간:3시간 30분

 

산행후기:

밤새 눈이내려 도로가 눈으로 넘쳐난다.

엉금엉금 기다시피하고 설연휴시작이라 고속도로도 체증이 심하다.

여주휴게소에서 그리스 참전기념탑을 잠시구경하고 쉴새없이 태백산으로 향한다.

사길령 입구에 내려 들머리로 하고 산행을 시작한다.
유일사 쉼터에서 유일사방향과 정상방향으로 되여있어 모처럼 유일사 방향(0.4km)으로 진행해본다.

유일사에서 되돌아 올줄알고 진행했지만 유일사에서도 정상 천재단으로  진행할수 있었다.

고사목지대를 지나 천재단을 오르니 눈앞이 눈보라와 바람으로 몸을 가눌수가 없을정도로 바람이 거세다.

눈때문으로 오후 1시30분에 산행시작 되었기에 지체할수도 없었지만 이날씨 속에 점심식사할곳을 전혀 없었다.

가장 빠른길로 하산하기로 하고 정상에서 바로 만경사쪽으로 하산을 한다.

평탄하고 넓은 등산로가 대로로 나있다. 태백산 눈썰매를 탄다는곳이 이쪽 반재방향 등산로 인것 같다.
반재를 거쳐 하산하니 문수봉길과 합류되여 당골로 이어진다.

당골은 얼음축제 준비로 한창이다. 눈많들고 뭉쳐서 기준기로 퍼올리고 쌓아서 조형물을 만들고 있다.
또다시 태백산겨울산행을 했지만 악천후속에 멋진조망은 어렵게 되고 바람만 실컷 맞고 산행을 마친다 

아침폭설 영동고속도로

 사길령 눈속에 뽑지못한 배추

 

 

 

 

 

 유일사

 

 

 태백산 주목나무

 

 폭설과 한파속에 천재단

 

 

 

 태백산 눈꽃축제 준비가 한참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