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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산행 전남 완도 오봉(심봉-상황봉-백운봉-업진봉-숙승봉) 과 봄 야생화

오백산 2017. 3. 11. 23:47

언제 2017.3.11

날씨 맑음

코스 대구미버스정류장-심봉-상황봉-전망대1-전망대2-숯가마터-백운봉-업진봉-숙승봉-원불교훈련원

거리및 소요시간 12km/4시간30분

 

산행후기

수도권에서 땅끝에 위치한 전남 완도 오봉 원거리 산행이다.

봄기운이 완연한 3월 완도 오봉산은 섬의 특징이 확연하게 나타나는 증표인 야생화가 즐비하다.

대구미에서 오르는 초입에는 산자고가 흔히 볼 수 있고, 산위 정상부로는 얼레지가 많이 보인다.

섬산행 완도 오봉은 시야가 확트인 암릉에서 내려다 보는 사면이 조망됨이 산행의 즐거움을 준다.

등산하며 바다가 조망되는 모습은 섬산행을 찾게하는 목적이기도 하다.

서남해에 위치하다 보니 갯벌과 시원하게 펼쳐지는 모습이 공존하고 있어 더욱 이색적이다.

바다위에서 조망하는 가까이 육지에 위치한 땅끝 해남 달마산 과 두륜산은 암릉의 위용을 볼수 있는 위치이다. 

완도의 종으로 펼쳐져 있는 오봉은 완도 바다 사면을 두루 느낄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산행거리나 지형은 쉽지만은 않으며,가장 어렵게 느껴지는 구간은 상황봉~백운봉 구간이 힘께나 들인다.

전체적으로 편백나무가 우거져 있고, 산죽이 등산로 줄이어 있어 상쾌한 느낌을 안겨준다.

원거리산행으로 지치지만 섬산행 특유에 볼거리가 다양한 산행으로 봄을 느끼기에 충분하다.

 

 

들머리 대구미 버스주차장

 

 

오봉능선

 

 

 

 

 

 

심봉 정상부

 

 

 

 

심봉

 

 

상황봉

 

 

 

 

 

백운봉

 

 

 

업진봉

숙승봉

 

 

 

 

 

숙승봉

 

양지꽃

노루귀

산자고

 

 

노루귀

현호색

복수초

 

보춘화

보춘화는 남부와 중남부 해안의 삼림 내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노루귀

 

 

 

얼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