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북한산 (대성문-영취사)

언제 2017.6.24

날씨 흐림

코스 정릉탐방소-영취사갈림길-북악능선-일선사-대성문-영취사-정릉탐방소

거리및 소요시간 7km/3시간30분

 

산행후기

캬~ 여름날씨 입니다.

모처럼 비예보 속에 후덥지근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네요.

비 우산도 없이 산행하지만 흠뻑 맞아도 비가 왔으면 좋겠습니다.

오늘은 영취사갈림길에서 약수터 방향으로 올라 갑니다.

물오른 나무에 푸른색이 좋아 숲속사이를 거닐 겸해서 이코스로 오릅니다.

얼마간 오르니 북악능선으로 올라섭니다.

요즘 산행은 컨셉에 바뀌어 볼것 다 보고, 즐길 것 다즐기며 오릅니다.

어디 그늘이 있고, 바람이 부는 골짜기에 누울 수 있으면 더욱 좋겠죠?

쉬엄쉬엄 오르다 보니 1시간30분을 소요 해서  대성문에 도착합니다.

산성 안에는 바람 좀 있을까?  바람이 아주 귀합니다.

자리 잡고 잠시 식사중에 귀한 빗방울이 나뭇잎에 투둑하고 떨어집니다.

나무 하늘 사이로 비가 오지만 옷이 젓을 정도는 아닙니다.

혹여 비라도 올세라 빠르게 하산길로 발을 옮깁니다.

하산길에 일선사 , 또 영취사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후 하산합니다.

산행의 즐거움이 여러가지겠지만,

오늘은 살며시 맞는 빗속에서 걷는 산행도 꾀나 즐거웠습니다.

 

 

정릉입구 정릉1교

 

 

영취사갈림길

 푸른잎의 하늘은 언제 보아도 좋습니다

 

 까치수염

북악능선 = 북악탐방소에서 대성문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입니다.

 

 저뒤로 칼바위 정상이 암릉으로 보입니다.

 산위를 오르다 보면 평지길이 있습니다.

 등산은 항상 오르막만 있으면 숨이 턱에 차겠죠?  이런 평지 등산로가 있어 호흡을 가다듬게 되죠!!

 

 

대성문 (大城門)

대남문과 대동문 사이에 있는 대문이다.

일선사 앞 초롱꽃

일선사

 

영취사

밤꽃

무슨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