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순창 회문산

언제 2017.12.24

날씨 겨울비

코스 회문산자연휴양림-삼연봉-역사전시관갈림길-삼거리-회문산-헤리포터-임도길-회문산자연휴양림

거리및 소요시간:5km/2시간 30분

산행후기

때아닌 포근한 날씨로 겨울비가 아침부터 내립니다.

오늘은 전북 임실군과 순창군 경계에 위치한 회문산으로 산행길에 오릅니다

겨울이지만 회문산은 늦가을의 운치를 보이는 파란 산죽과 단풍이 아직 나무에 남아 있네요.

잘조성된 회문산자연휴양림을 들머리로 산행을 합니다.

겨울비가 제법 많은 양으로 내리니 계획한 코스로 가지 못하고 단축해서 오릅니다.

휴양림 입구에서 조금 지나 삼연봉길로 코스를 잡아 오릅니다.

계속 이어오던 비가 다행이 주춤한 사이에 삼연봉까지 오르나, 내린비와 쌓인 낙엽이 미끄러우니 조심하며 오릅니다.

비로 인해 주위는 안개로 막혀 있어, 조망 좋다는 회문산 앞만보고 오르는 신세가 되었네요.

삼연봉을 지나 회문산으로 진입하니 다시금 추적되는 비가 이어지니 괜실히 후회되는 산행길입니다.

우산을 받쳐들고 회문산까지 지체없이 오르니 그래도 겨울이라 눈도 깔려 있어 조심스럽습니다.

회문산은 지리적 환경 때문에  역사적 예기거리가 많은 듯 합니다.

한말에 최익현 양윤숙 선생의 의병을 일으켜 일제에 항거 했다고 하고,

6,25때는 북한의 남부군총사령부 빨치산이 있었던 곳이 랍니다.

그래서 이곳을 체력단련장, 놀이터로 자연휴양림을 조성했다 합니다.

겨울비로 인해 산행을 단축해서 회문산 정상을 찍는 정도로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

회문산자연휴양림

삼연봉갈림길

삼연봉

다시금 겨울비가 추적추적 내립니다.

삼거리

큰지붕 회문산(장군봉)정상

회문산정상

천궁월굴

헤리포터

여근목

이해는 잘않되지만 음양 뜻이 있는듯 하네요

임로

비목공원

회문산 역사관

노령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