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전라도산행

전남 해남 달마산 (달마봉-도솔봉)

오백산 2017. 11. 13. 00:34

언제 2017.11.12

날씨 맑음

코스 미황사-동백숲-달마봉-문바위-떡봉-도솔암-도솔봉-마봉리약수터 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약 8,8km/4시간 30분


산행후기

달마산은 전남 해남군 송지면에 위치한 산으로 해발 489m 암릉으로 이어진 산입니다.

능선에 올라서면 남쪽 바다가 조망되며 울퉁불퉁한 암릉의 연속이다.

달마산은 들머리 미황사에서 동백숲으로 오르면 달마산 정상인 달마봉(불썬봉)에 오른다.

오름길에서 내려다 보이는 땅끝마을과 바다가 시야에 들어 오기 시작한다.

중부지방은 겨울 과 가을의 끝자락에선 남녁 달마산은 단풍이 한창 물들어 가는 중이다.

달마산 정상에서 공룡의 등뼈같은 능선을 이어가다 보면 도솔봉 까지 이어진다.

완도와 평행으로 능선을 걷다보면 다도해의 크고 작은 섬들이 촘촘이 떠있는 듯하다.

예전에 땅끝기맥 닭골재에서 땅끝 토말탑 까지 이어 본 경험이 있으나 오늘 새롭게 다가 옵니다.

서울에서 새벽밥 먹고 출발해서 5시간 넘게 버스를 타고 도착한 땅끝 달마산이다.

들머리 아름다운 사찰 미황사(美黃寺)에 흠뻑 빠져 들게 됩니다.

달마산과 어우러져 층층이 세워진 신라 고찰 미황사는 남도를 찾은 또 하나의 즐거움입니다.

항상 남도 산행은 바쁘고 힘은 들지만 바다를 바라보는 조망이 있어 계속 찾게 되는 매력이 있습니다.


달마산 미황사

규모도 엄청 크네요






바다가 보이는 이곳이 좋다!!!


달마산 정상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다도해가 멋있습니다.
























도솔암


도솔암에서 신도들이 기도하고 있네요

도솔암


도솔암주차장 가는길


도솔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