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행 전남 완도 보길도 (망월봉-격자봉)

언제 2019.11.2

날씨 맑음 미세먼지

코스 망끝전망대-망월봉-뽀래기재-격자봉-수리봉-큰길재-곡수대

거리 및 소요시간 8km/4시간

산행후기

밤으로 이동한 완도 화흥포항 대합실에 도착합니다.

보길도행을 위해서 완도에 도착하니 아침 5시,  어둠속에 버스에서 잔류합니다.

보길도를 가기위해 노화도 신양진항으로 만세호를 타고 떠나게 됩니다.

보길도는 행정구역상 전남 완도군 보길면에 속한 섬입니다.

완도에서 노화도까지 소요시간 30~40분 걸리며,

보길대교를 건더 버스로 이용해서 보길도 망끝전망대까지 1시간이 소요되여 이동합니다.

보길도 망끝전망대는 맑으면 제주도 한라산이 보일 정도로 최남단 입니다.

도로를 경유해서 능선으로 올라서면 섬전체가  동백숲이라고 할수있을 만큼 우거진 숲입니다.

산행은 망끝전망대에서 곡수당까지 약 8km를 바다를 조망하며 걷게 됩니다.

또한 보길도는 고산(孤山)윤선도를  연상시키는 세연정을 둘러 보는 일정으로 오늘을 마감합니다.

 

완도 화흥포항 여객터미널

만세호

만세호

일출

만세호 차창에 빛춘 일출

노화도 산양진항

노화도 구절초

망끝전망대-망월봉 끝이란 의미랍니다.

망월봉에서 본 뽀대기재 방향

망월봉정상

뽀래기재

동백숲에 동백이 아닌 나무가 있어 단풍이 살짝 보이네요.

격자봉 이정목

철없는 동백꽃

큰길재

곡수당

전복비빔밥 15,000원 전복 과 해초 

고당 윤선도 세연정

해남에서 병자호란으로 왕이 항복했다는 소식을 접하자 이를 부끄럽게 생각하고 산이 깊고 물이 맑아 아름다운 섬인 보길도(甫吉島)에 은거하였다.

정착한 그 일대를 ‘부용동(芙蓉洞)’이라 이름하고 격자봉(格紫峰) 아래 집을 지어 낙서재(樂書齋)라 했다.

그는 조상이 물려준 막대한 재산으로 십이정각(十二亭閣)·세연정(洗然亭)·회수당(回水堂)·석실(石室) 등을 지어 놓고 마음껏 풍류를 즐겼다. -한국문화대백과사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