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여름산행

여름 안개속 두타산(頭陀山)

오백산 2020. 7. 12. 11:09

언제 2020.7.11

날씨 비

코스 댓재-햇대등-통 골재-두타산 정상-대궐터 삼거리-두타산성-산성 12 폭포-무릉계곡-삼화사-무릉반석-관리사무소

거리 및 소요시간 13.5km/6시간 30분

 

산행후기

장마철 지방 산행은 일정 잡기도 여의치 않아 보인다.

예보에도 전국적으로 비 소식이 있어 산악회 예약을 취소하려는 마음이 굴뚝같았으나,

산행 초보시절 물 불 안 가리고 추진했던 기억으로 우중산행을 밀어 붙여봅니다.

가물가물 했던 옛 추억을 회상하며 백두대간 댓재 들머리에 산행을 준비합니다.

두타산(頭陀山)은 태백산맥 동단부에 위치하여 동서 간의 분수령을 이룬다.

북서쪽으로는 청옥산, 중봉산 등이 험준한 준봉들이 연결되어 있고, 동쪽으로는 동해를 굽어보고 있다.

태백산맥이 이 산에 이르러 한줄기는 북쪽으로 두타산성 줄기를 이루고, 한줄기는 동쪽으로 쉰움산으로 이어진다.

오늘은 댓재에서 출발해서 통골재를 거쳐 두타산 오릅니다.

많은 비는 아니지만 비는 추적추적 내리고, 안개는 자욱하게 시야를 가려 조망은 전혀 볼 수 없이 산행을 있어갑니다.

오늘 삼척의 두타산이 이름들이 금강송으로 멋지게 형성되어 있음을 새삼 느꼈습니다. 

안개 빗속 신비감을 주는 기암괴석과 금강송의 멋진 모습도 새로운 볼거리인 듯하네요.

그러나 옷과 신발은 흠뻑 젖어 무겁게 짓누르니 쉽지만은 않은 산행길이 되었네요.

 

 

들머리 댓재

 

일행 중 100대 명산 완등자가 있어 축하 기념 촬영

 

햇댓등

 

노루발풀

 

통골재

 

노루오줌

산꿩의다리

뱀딸기

 

두타산

 

대궐터삼거리

 

산성12폭포

 

두타산성

 

무릉계곡

삼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