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대 인기명산 전남 해남 달마산(489m)

제목: 달마산에서 땅끝 전망대까지
언제:2009.4.12
코스: 닭골재-달마산-도솔봉-땅끝전망대
거리:17km
소요시간: 9시간
산행후기:

여름날씨와 같이 맑은날씨가 계속되고 있어 무박산행 새벽이 상쾌하게 느껴진다.

솔향과 풀내음이 물씬피어 오르고, 새벽공기가 차가운게 아니고 시원하게 느껴지는 날씨이다.

4월의 건조하고 이상고온 현상으로 요즘 뉴스에 산불이 많이 발생 산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안타깝고,

산불조심해야 겠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

새벽의 상쾌함도 잠시 메마른 산이 많이 건조하여 먼지가 많이 피어오른다.

오늘산행은 인기명산 71위 달마산과 땅끝기맥 끝지점인 전망대까지 약 17~18km로 긴산행이다.

달마산은 너덜지대와 암릉이 이어지고 양사방은 다도해의 바다가 조망되는 능선이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져 볼거리가 무척 많고, 4월의 진달래가 어우러져 더욱 아름다운 산이다.

천년고찰 미황사를 중심으로 달마산 등산로가 형성되고,

높지않은 달마봉,도솔봉을 이어 산행을 할수도 있으나, 긴산행을 선호하면  땅끝마을 까지 연결산행을 할수 있다.

이번산행은 호남정맥에서 분기한 땅끝기맥 마지막 구간인 달마봉-땅끝지점으로
달마봉 구간 외에는 가시넝굴과 잔가지가 많아 할퀴고,찔리며 진행한 어려운 산행이었다.

무더위와 물부족으로 산행은 더욱 힘들고, 서울에서 먼 해남 땅끝까지 어렵고 힘들었지만,

달마산의 멋진 조망 덕에 힘들었던 기억이 다 사라지고 멋진산으로 기억될 것이다.

 

 

 

 

 

 

 

 

 

 

 

 

 

 

 

 

 

 

                   도솔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