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봉화 단풍으로 휘감은 청량산 <R2>

가을이 깊어가는 청량산 청량사

언제 2012.10.28

날씨 맑음

코스 주차장-일주문-청량사-산꾼의집-청량사-뒤실고개-구름다리-정상 장인봉-두들마을-병풍바위-청량사-주차장

거리및 소요시간 약 7km/4시간

 

산행후기

단풍으로 물들인 청량사로 느린 걸음으로 여유롭게 마음을 먹고 산행을 시작한다.

크게 산행의 목적은 잠시 접고, 고즈넉한 산사를 느끼며, 한적한 곳을 찾아 여유로운 산행을

하리라 꿈꾸며 들머리를 접어 드니, 꿈은 산산히 부서진다.

만추의 단풍을 찾은 행락객에 떠밀려 정체되고, 멈추서는 산행을 한다.

이럴때 차라리 느린보 산행을 하리라 마음 먹고, 한적한 곳을 찾아 다닌다.

산꾼의 집에서 여유로운 차한잔을 마시고, 청량사의 내려 앉은 단풍을 감상하며, 여유를 갖는다.

피한다고 피한 코스, 청량사 뒤로 뒤실고개길 사람으로 넘쳐 나고, 구름다리는 더더욱 정체 된다.

서둘러 하산길로 내려서도 사람으로 넘쳐나고, 옛정취나 느끼려고 두들마을에서 멈춰선다.

정통 방법으로 막걸리를 체에 걸르고 주막 같은 헛간에는 산객들이 잔술을 즐긴다.

마을 뒤로 난 오솔길로 접어드니, 내가 찾던 그런 코스가 나타나 횡제한 느낌이다.

두들마을 에서 병풍바위 밑으로 난 길이다. 내가 원하던 힐링코스 아닌가?

한적하고, 조용하고, 멋진 조망이 곁드니 너무  좋은 느낌의 길이다. 

 아마도 ! 청량산을 다시 찾는다면 이코스를 걷기 위한 산행이 될 것 같다.

 

 

사시사철 아름다운 청량사입니다.

 

청량산 입구

 

 

 

 

 

 

 

산꾼의 집

 

산꾼의집에서 본 청량사 전경

 

 

 

 

 

 

 

 

 

 

 

 

 

청량사 뒤로 구름다리 가는길 행락객으로 넘칩니다

 

 

장인봉 정상

하산길도 정체!!!!

두들마을 이 보입니다

두들마을

 

 

 

 

 

 

 

 

 

p.s 두들마을-청량사 입구 코스는 명상코스

      두메산골의 두들마을 뒤로 산중턱의 오솔길이다.

     병풍바위와 구름다리를 조망되는 오솔길로 앞산의 산너울이 조망된다.

     시간이 멈춰지듯 조용하고,  사람이 덜 찾는 시기에 가보고 싶다.

     다소 짧아서 명상시간은 못 가졌으나, 차분한  마음이 편안함을 준다.    

    

    healing 마음이나 정신을 치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