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경상도산행

경남 거창 비계산(1125.7m) 우두산(1046.3m) 의상봉(1032m)

오백산 2013. 3. 10. 07:17

초여름 날씨속에 오른 거창 비계산

언제 2013.3.9

날씨 20도

코스 도리-비계산-마장터 우두산-의상봉- 고견사-주차장

거리및 소요시간 약 11km/6시간30분

 

산행후기

비계산은 경남 거창군 가조면과 합천군 가야면 경계상에 위치한 산으로

(飛溪山)  닭이 하늘을 나는 형상으로 보여 부쳐진 이름이다.

북쪽 가야면 쪽에 가야산 명성에 가려 관심을 끌지 못하다가 88고속도로 개통이후

일반에 널리 알려 졌고, 지맥상 수도지맥의 일부분이다.

산행은 도리를 들머리로 오르는데, 초입부터 경사가 가파르고 쉼없이 이어지는

갈지자 오름길은 숨이 턱에 달할 정도로 힘들여 오르게 된다.

등산가방이 무겁게 느껴지고, 도시락등 등산가방에 든 물건이 원망스럽게 느껴진다.

한없이 무거워진 두발로 2시간여를 계속 이어지고, 비로서 정상부에 다 와서야 안부가 나온다.

모쳐럼 날씨가 무더워 식수가 동나고, 어중간한 복장인 겨울체비로 한목 거들어

힘이 배이상 들고, 가야산 산군 들이 거의 그렇듯이 항상 어렵게 오르게 되는것 같다.

정상에서 북쪽으로 이어지는 주능선은 거대한 암봉이 연속으로 이어지고,

의상봉까지 이어지는 암봉으로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가야산 국립공원에 속한 비계산 산행은 쉽지 않은 산행 기억으로 남을 것이다.

 

 

 들머리 독리

이제 시작일 뿐 가파른 길은 정상까지 계속 이어진다.

 

비계산 정상

저아래 거창 가조리가 보입니다

 거창 비계산 정상석

 

조망산행지로 시야가 확트인 것이 비계산의 매력입니다.

 마장재

 

 

 

 

 

 

 

 

 

 

 

 

 

 

 

 

 

 

 두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