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 충북 의 경계에 위치한 백두대간 암릉에 오르다.
언제 2013.3.30
날씨 흐림
코스 이화령-조령샘-조령산-신선암봉-깃대봉-조령3관문-조령산휴양림
거리 및 소요시간 약12km/6시간
산행후기
경북과 충북의 경계에 위치한 백두대간 조령산 구간은 기암이 많아 네발로 걷게 되고,
아슬아슬한 코스가 많은 곳이 특징으로 오금이 저리기 까지 하다.
이화령에서 출발한 산행은 고도를 서서히 높이며, 송림이 우거진 숲길로 백두대간길 이어진다.
밧줄이 이용되는 암릉이 많고, 능선의 폭이 좁아 간담을 서늘하게 하는 코스가 많다.
남쪽의 봄은 찾아 왔건만 내륙의 백두대간은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어 겨울이 끝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조령산을 지나 신선암봉 구간은 암릉코스로 네발로 걷고, 밧줄과 씨름하며 이어진다.
조령3관문 이곳 문경새재는 소백산맥 준령으로 월악산으로 연결되는 구간으로,
옛조상들이 영남과 한양을 잇는 가장 큰길로서 과거길에 오르려는 선비의 애환이 서린 길이다.
문경새재는 영남대로중에서 가장높고 험한 고갯길이다
영남대로를 따라 한양에서 영남으로 내려갈때 좌청룡 주흘산 과 우백호 조령산을 거느린다
새재가 열리기 전 충청과 영남은 새재 북쪽의 하늘재와 죽령을 통해서 이어졌다.
하늘재를 버리고 새로 닦은 고개이자 하늘재와 이우릿재(이화령) 새재가 오랜시간 역할을 톡톡히 했다.
새재는 산세가 덜 험한 이화령에 국도가 나고 터널이 뚫리면서 기능을 잃어 갔다.
이화령도 고속도로가 나면서 기능을 잃어 가고 있다.
백두대간의 이화령(548m)과 조령(또는 새재,642m)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경북 문경읍 상초리와 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가 경계를 이루는 도의 경계 지역이다.
조령산의 최대 높이는 1,017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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