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 취적봉과 덕산기계곡

무더운날의 계곡산행 덕산기계곡!

언제 2013.8.11

코스 덕우삼거리-석문고개-휘적봉-강릉유씨묘 갈림길-덕산기계곡-덕산3교-덕산2교-덕산1교

거리및 소요시간 10km/5시간

 

산행후기

정선읍 덕우리 건너편엔 피리를 부는산이란 뜻의 취적봉(729.3m) 있다.

이산의 유래는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가 연산군의 네 아들이 이곳에 유배됐다 한다.

그들은 감자로 목숨을 연명하고 피리를 불며 고향생각을 달래다가 중종이 내린 사약을 받고

짧은 생을 마감해야 했다 한다  -출처 한국일보

마을,강,산,계곡,도로에는 저마다 어울리는 지명이 있으나, 덕산기 지명은 어디와도 연결 않되는

신비로운 지명이다. 출처-정선군청

적산기는 총연장 12km로 100m이상 되는 층암절벽으로 병풍을 이루고 있으며, 레포츠와 피서로

많은이가 즐기고 있다.

2007년 여름 강호동의 1박2일을 촬영한 곳이기도 하다.

취적봉산행을 2시간여 동안 하다가 보면 무더운 날씨로 땀을 흠뻑흘리게 되고,

업다운을 서너번하고나면 강릉최씨묘 갈림길에서 하산하여 덕산기계곡으로 백패킹을 이어간다.

오늘은 물도 그리 많지 않았고, 물도 미지근하여 기대치보다 떨어지는 계곡산행길 이었으며,

공사로 인해 버스가 멀리 대기하고 있어 도로로 걷는 2km가 곤혹스럽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