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강원도산행

강원 횡성 청태산(1200m) 평창 대미산(1232m)

오백산 2013. 1. 20. 20:44

눈덮힌 횡성 청태산에서 눈 터널을 만들다

언제 2013.1.20

날씨 연무 영하3도

코스 영동고속도로1터널입구 급사면-청태산-임도안부(창재)-대미산-움트골-평창 계촌리

거리및 소요시간 10km/4시간 30분

 

산행후기

청태산 과 대미산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과 봉평면 사이에 솟아 있는 산으로 백두대간 오대산에서

시작하여 계방산 보래봉등을 일으키며 서진하던 차령산맥은 홍정산 태기산을 지나면서

남쪽으로 방향을 틀어 청태산에 이르게 되고 계속하여 남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백덕산을 일으킨다

대미산은 그중 청태산에서 남동쪽으로 갈라진 능선상의 최고봉이다

국립 청태산휴양림은 인공림과 천연림이 잘 조화된 울창한 산림을 바탕으로 편익시설 과 잘 조성된

등산로가 있어 체력단련을 겸 할수 있어 4계절 언제 찾아도 좋을 듯 하다.

오늘 산행은 영동고속도로1터널입구 급사면을 들머리로 눈의 고장답게 눈터널을 만들며,

이어지는 설국을 만끽하며 50cm이상 쌓인 눈과의 한판 승부를 벌인 체력단련의 산행이었다.

산죽이 덮여 끝부분만 살짝보이는 눈벌판에 길을 내며 걷는 길이 싶지만은 않은듯 하여,

체력소모가 많고, 능선에 부는 바람으로 체감 온도는 급감하는 지리적 특성을 보인다.

대미산 하산길의 잘 조성된 소나무숲은 겨울에 청량감을 만끽하게 해주는 풍경을 보여준다.

 

 

들머리 영동1터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