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행 인천 옹진 굴업도 연평산(123m) 덕물산(125m) 개머리언덕

첫눈에 반해 가보고 싶던 가을 굴업도 1박2일

언제 2013.10.13

날씨 맑음

코스 목기미해변 덕물산 연평산 붉은해변 큰말해변 토끼섬 개머리언덕

 

산행후기

굴업도는 인천 앞바다의 덕적도에 속한 섬이다.

넓이 1.71km2 (51만 7200여 평) 해안선길이 12km에 불과하다

서해의 보물섬, 한국의 갈라파고스 와 같은 수식어가 어김없이 따라 붙는다.

언제 부턴가 굴업도는 백패킹의 성지가 되었다.

개머리언덕 초원에 텐트를 치고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내는 곳이다.

사방이 탁 트여 있어 바람이 시원하고 전망도 상쾌하다.

큰말해변과 토끼섬뿐 아니라 덕적도, 문갑도, 각흘도, 백아도 등 덕적군도의 여러 섬이 한눈에 들어온다

언젠가 개머리언덕을 보아온 굴업도를 알게된후 빨리 가보고 싶은 충동이 생겨나기 시작했다.

드리어 오늘 1박2일로 굴업도를 만난다.

09:00 에 인천 여객터미널에서 출발 1시간10분 덕적도에 도착하고,

선착장옆에 대기하고 있는 철부선 나래호로 바로 갈아타 1시간 10여분만에 굴업도 선착장에 도착한다.

철부선 나래호는 덕적도에서 부속섬 5개도를 순항하는 배로 굴업도를 여행하려면,

홀수날 들어가서 짝수인날 나오는 일정이 가장 시간이 덜 소요되는 일정이다. (홀수날과 짝수날 5개섬을 순방향과 역방향으로 운항)

당일 섬여행은 배편 시간상  3시간 밖에 머무를 수 없어 당일 여행은 무리인 듯하여 민박을 이용한 1박2일이 보편적이다.

민박은 선착장에서 20여분 거리인 큰말 마을에서 전체 가구수가 10여가구가 민박을 한다.

굴업도는 선착장옆으로 목기미해변, 민박집 가까이로 큰말해변, 붉은해변이 있다.

첫째날 목기미해변을 지나 120여m 높이의 연평산과 덕물산을 2~3시간에 걸쳐 산행을 한다.

연평산 아래 코끼리 바위로 하산하여, 목기미 해변을 산책한후 다시 민박집으로 향한다.

큰말해수욕장으로 나서면 좌측 끝에 토끼섬이 있고, 썰물에 걸어서 건널수 있다.

하루일정을 끝내고, 민박집(전이장 서인수씨댁)에서 식사를 하는데 음식맛이 참 좋은편이다.(식사 7천원 ,숙박5만원)

다음날 새벽에 큰말해변 끝으로 오르는 개머리언덕에 올라 일출을 볼 생각으로 오른다.

해뜨는 방향이 덕물산방향에서 떠오른다. 개머리언덕에서는 토끼섬에서 솟아오르는 일출을 볼수있다.

아침식사후 민박집뒤로 철탑안테나를 거쳐 개머리언덕으로 향한다.

누렇게 물들이는 스크렁과 갈대를 즐기며 개머리언덕 끝에 손가락바위와 탑바위를 보고,

원점으로 다시돌아 오며 1박2일 굴업도 여행을 마무리 한다.

 

인천-덕적도행 코리아나호

1시간10분소요 덕적도 선착장 도착

덕적도 앞바다 작은 등대

 

 

덕적도에서 5도 순회 울도선 나래호 진행도 입니다 (홀수날과 짝수날 의 진행방향이 역순입니다)

굴업도 여행은 홀수날 들어가서 짝수날 나오는 것이 가장 짧은 시간이 소요됩니다 

굴업도 덕물산이 가장먼저 보입니다

 

 

 

 

 

목기미해변에서 덕물산을 봅니다

 

덕물산을 오르며 목기미해변

 

 

덕물산에서 본 붉은해변과 연평산입니다

 

 

연평산을 오릅니다

 

 

연평산에서 본 붉은해변입니다

연평산에서 본 코끼리바위입니다

 

 

 

연평산 정상 123m

 

 

 

 

 

큰말해변과 토끼섬

큰말해변

 

 

일출을 보기위해 개머리언덕을 오릅니다

개머리언덕에서 비박텐트 입니다

개머리언덕끝 손가락바위입니다

개머리언덕에 여명이 밝아옵니다.

 

 

 

 

토끼섬사이로 일출을 봅니다

 

 

민박집 뒤로 오르는 철탑  안테나입니다

 

 

 

 

 

 

 

 

 

 

 

 

 

 

 

 

 

 

 

 

 

 

 

 

 

 

 

 

 

 

 

 

 

 

 

 

 

 

 

 

 

 

 

 

큰말해변

 

 

1박2일 굴업도 선착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