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제주도산행

1월 한파 와 설화속에 한라산

오백산 2018. 1. 24. 12:44

언제 2018.1.23

날씨 하루네 눈보라

코스 성판악주차장-속밭대피소-사라오름-진달래밭대피소-원점회귀

거리및 소요시간 14km/6시간


산행후기

어제까지도 영상의 날씨였는데 왠?? 한파가 밤새 이어지더니 제주에도 엄청난 추위입니다.

어쩨 이렇게 날짜를 못잡는지, 온통 사진은 휘몰아 치는 눈발로 시베리아 같습니다.

한라산 초입부터 눈발이 휘날리니 시야가 뿌엿게 앞을 가로 막습니다.

역시 한라산은 기상이 산행을 좌우합니다.

지난해에도 폭설로 진달래밭대피소까지만 산행을 했건만 오늘도 여지없이 입산통제입니다.

간간히 오는 나야 입산을 못해도 별로 아쉽지는 않았지만,

동행한 박사장님 조금은 아쉬웠겠습니다.

설화와 상고대는 쭉이진 한파로 멋진 그림을 연출 합니다.

이왕 산행은 적당히 했으니 아쉬울 것도 없고, 제주에 왔으니 싱싱한 회나 먹고 가는 겁니다.

1~2월 동절기에 특히 이런 경우가 많아 마음은 항상 비웠습니다.

서둘러 하산해서 동문시장 회센터로 직행 맛난 회나 실컷 먹습니다.

이렇게 날씨가 안 받쳐 주니 대책은 없는 듯 다음기회를 기약하는 수 밖에요!!


교통편

공항에서 08:00 181번 성판악 직행버스 승차 08:45 성판악주차장 하차

성판악 주차장에서 281번 버스 승차 시외버스터미널에서 하차

동문시장행 환승



시베리아 같은 성판악주차장은 하얐습니다.








벌써 통제입니다.

진달래밭대피소가 파업으로식사장소로 이용합니다.





                        









사라오름갈림길


회 3접시  포만감있게 실컷 먹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