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겨울 지리산 (세걸산-바래봉)

오백산 2019. 12. 14. 22:43

언제 2019.12.14

날씨 맑음

코스 전북학생교육원-세걸산-세동치-부운치-철쭉군락지-팔랑치-바래봉삼거리-바래봉-용산마을주차장

거리 및 소요시간 13km/5시간


산행후기

백두대간 천왕봉부터 이어져 정령치를 지나 큰고리봉에서 대간길이 벗어나,

세걸산으로 갈려 세동치 부운치 팔랑치로 이어서 바래봉으로 이어집니다.

백두대간길은 벗어 났지만 산맥으로 연결된 곳이 바래봉입니다.

예전 양때 방목으로 철쭉만 남게 되어 철쭉명산으로 불리어지게 되었답니다.

겨울철에는 눈이 많이 내려 지자체에서 눈축제도 열리는 곳인데,

오늘은 푹한 날씨탓에 눈구경은 못하고 뜻밖에 하얀 상고대를 만나는 기쁨을 누립니다.

교육원에서 들머리로 산행을 시작하다보니 정상부에 하얀 상고대가 보입니다.

세걸산 정상을 오르니 대간길능선이 상고대로 환상적입니다.

겨울철 바래봉은 잘찾지 않았지만, 순한 산행길 봄날과 겨울을 함께 맛보는 듯합니다.

눈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겠지만 , 그래도 상고대로 이어진 능선은 지리산만이 느껴지는것 같습니다.



들머리 전북학생교육원











어제 내린비로 눈은 없고, 나무가지에 투명한 상고대로 덮여 있습니다.


세동치


상고대


세걸산에서 본 대간길







부운치


저 멀리 바래봉이 보입니다.













바래봉








바래봉에서 본 지리산 주능선





용산리 하산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