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설악산 공룡능선

5월 설악산 공룡능선
언제 2011.5.22
날씨 비온후 갬
코스 오색-대청봉-중청대피소-희운각대피소-무너미고개-나한봉-마등령-비선대-소공원
거리및 소요시간 19km/11시간(식사시간 포함)
산행후기
밤에 이어진 비로 인해 두꺼운옷을 챙겨야 하나를 고민하다 가볍게 나섰다.

그런데 5월 설악  정상 기온은 만만치 않게 추웠다.

오색에 도착하니 오전3시50분을 가리키며 다행이 비는 멈추었다.

오색 들머리에서는 그런대로 기온이 적당하였다.

전국에서 모인 산객들로 훤하게 밝흰다.

오색에서 대청봉까지는 5km/약3시간 소요해서 오른다.

5시 가까이 되니 여명이 밝아오고, 어제내린 비로 산너울 구름바다다.

대청봉 가까이 가니 바람이  새차게분다.

예보에 영상2도 인데 손이시렵고 털모자까지 써야 할판이다.
중청에는 많은 산객으로 새벽을 깨운다.

비온후 갠하늘이 청명하게 빛난다.

 저아래 동해안과 공룡능선등이 잘어우러져 한폭의 그림같다.

서둘러 중청대피소를 거쳐 희운각대피소를 내려선다.

대피소에는 아침식사 준비가 한창이다.

희운각을 뒤로하고 무너미고개 공룡능선으로 올라선다.
길을 잃지 않게  무너미고개 공룡능선길을 잘 정비해 놓았다. 

여러번 공룡능선을 오르지만 항상 초입부터 힘겹게 오르며 호흡을 가다듬는다.
설악은 변함없이 공룡의 등뼈처럼 날까롭기만 하다.

우뚝솟은 대청봉 , 저멀리 울산바위등 언제 보아도 정겹게 보인다.

봄의 계절  진달래가 만개해 있다.
내 마음속 설악 공룡을 찾는 이유는 상징적으로 어려움을 이겨내는 끈기의 표출이 아니겠는가?!

오색에서 대청봉~ 중청대피소 5.5km/3시간,

중청대피소에서 희운각대피소 3km/1시간 ,

희운각에서 마등령 5km/약3시간30분,

마등령에서 비선대 3.5km/2시간30분,

비선대에서 소공원 2.5km/1시간 으로 총소요시간 11시간이 걸려 산행을 마무리 한다.

언제 찾아도 힘들지만, 장엄한 공룡능선!! 

또한번 해냈다는 뿌듯함으로 기억된다.

 

공룡능선 마등령을 지나 비선대 0.7km지점 10시간가까이 산행지점

설악산지도

오색들머리에서 1시간 지나 여명이 밝아오고!!!

 

 

 

 

비온뒤 개어서 운해가 장관입니다

 

 

 

 

대청봉정상 이정목

 

 

 

대청봉정상

대청봉에서 본 중청대피소

 

중청대피소 앞

 중청대피소

 

소청삼거리

 

희운각대피소

무너미고개

 

 

 

 

 

 

 

 

 

 

 

마등령지나 비선대구간에서 

 비선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