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강원도산행

강원 정선 노추산((1322m) 아리랑산(1342m)

오백산 2013. 1. 5. 22:13

2013년(계사년) 첫산행 눈속에 빠지다

언제 2013.01.05

날씨 맑음 영하11도

코스 중량동-옹달샘-소나무쉼터-밧줄너덜지대-아리랑산-노추산-이성대-절터

거리및 소요시간 약10km/5시간 30분

 

산행후기

계사년 첫산행을 정선의 노추산으로 시작한다.

노추산은 강원도 정선군과 명주군을 경계로 하는 심신산골 오지의 산이다.

바위가 많은 산이며, 정선의 대표적인 산으로 가리왕산과 민둥산이 3대 명산으로 꼽힌다.

노추산이라는 이름은 설총이 노나라의  공자와 추나라의 맹자를 기려 지은 이름이라고 전한다.

정상 밑에는 이성대라는 두성인을 모시는 수도처가 자리잡고 있다.

오늘 산행은 전혀 러셀이 되지않은 눈에 빠지며 오르는 심설산행이다.

아리랑산 방향은 너덜로 이루어져 있어 눈쌓인 오늘은 안전을 유의해서 올라야 하며,

차가운 날씨에 바람도 거세어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인적이 드문 발길로 터널의 길을 내며 오른 노추산을 계사년 첫출발을 힘차게 하며, 일년내내 안전산행을 기원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