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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화천 해산 (日山) (1190m) 와 비수구미

오백산 2012. 11. 18. 23:30

초설산행으로, 오지인 화천 해산 과 비수구미마을 방문

언제 2012.11.18

날씨 맑음

코스 해산터널-해산골-안부-전망대봉-해산(1~6봉) -비수구미계곡-비수구미마을

거리및 소요시간 약10km/5시간 30분

 

산행후기

해산(日山)은 화천군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고 해서 해산이라고 불리우고 있다.

청정지역 화천의 해산은 오지로, 자연 그대로의 멋이 느껴지는 곳이다.

파라호와 산군인 화악산이 멋지게 조망되고, 특히 겨울의 고장답게 깨끗함이 그대로인

눈이 소복히 쌓여 겨울 산행을 즐겁게 한다.

청정계곡인 비수구미계곡은 겨울인데도 수량이 풍부하고, 인적이 드물어

자연 그대로의 멋이 살아 숨쉬고 있고, 원시적인 모습이 찾는이의 눈을 즐겁게 한다.

화천군의 9경중 하나인 비수구미는 육지속의 섬으로 교통이 않좋았으나,

지자체의 둘레길 포장으로 파로호를 끼고 걷는 즐거움과 드넓은 호수는 마음이 탁트이며,

그야말로 천연의 맛을 볼수 있는 비수구미 민박의 산채 나물 비빔밥은 이곳에서 만 느끼는 맛 그대로이다.

 

 

가 떠오르는 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해산은 해발 1194m의 높이를 가진 아름다운 산이다.

다른 이름으로 일산(日山), 호랑이산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민간인통제구역에 자리한 탓에 예전에는 여행객들의 출입이 통제되었으나 현재는 누구나 가볼 수 있다.
해산에 있는 해산전망대에서는 지척에 자리 잡고 있는 파로호의 전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잠시 여행을 멈추고 감상해보자.

춘천에서 차편으로 해산까지 오는데 1시간 밖에 걸리지 않기 때문에 서울에서 찾아오는 여행객들이 많으며 심지어 마니아들은 자전거를 타고 이곳까지 오기도 한다

(출처:화천군청 자료)

 

첫 눈산행입니다.

 

스모그 위로 정상이 보이는 화악산 !!!!!!!! 모습이 일품입니다.

 

 

상고대가 반짝입니다

 

 

 

 

 

 

해산 1봉에서 6봉이 있는데 돌언덕 수준입니다.

  

 

 

비수구미마을이 육지의 섬이었으나, 지금은 다리가 놓아져 걸어서 출입이 가능합니다.

나물과 야채로만 이루어진 밥상인데 너무 맛있습니다.

민박집 장독대가 정겹습니다.

파로호는 1944년 5월에 화천댐이 건설되면서 만들어진 인공호수이다.

평화의댐은 북한의 금강산댐 건설에 따라 2005년10월 19일 완공된 대응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