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경상도산행

백두대간 경북 김천 백수리산(1034m) 삼도봉(1172m) <덕유산권>

오백산 2013. 12. 7. 22:57

장쾌하게 이어지는 눈덮인 백두대간  오르며...

언제 2013.12.7

날씨 흐림

코스 덕산재-선황당재-부항령-백수리산-삼도봉-삼마골재-해인리

거리및 소요시간 15km/7시간

 

산행후기

덕산재에서 대간길을 오르며 빡세게 시작한다.

이번에 시작하는 대간길은 좀 힘들게 시작하고, 길게 이어 갈듯하다.

날씨가 포근해서 부항령 이전은 눈이 많이 녹아 있는 상태다.

1000m 이상의 고산으로 이어진 구간이지만 잡목으로 인해 조망이 그리 시원치 않다.

덕산재에서 시작부터 오르막이 시작한다.

부항령 까지는 힘에 부쳐 오르며, 백수리산으로 또다시 오름길로 이래서 힘이 드는 코스로 말하지 않을까?

역시 업다운이 쉼없이 이어지고, 사진이라도 찍을라 치면 잡목으로 조망이 시원치 않다.

답답함을 참을라 치면 인내를 해야한다.

그러나 백수리산과 삼도봉에서는 조망이 확트여 가슴이 시원해진다.

날씨도 포근하지만 백수리산 이후 코스는 눈이 녹지 않아 설산을 이루고,

민주지산(산장있음)에서 비박을 할 요량으로 오르는 젊은 산객들을 자주 만날 수 있다.

날머리로 오늘은 부항 해인리로 잡고 하산한다.

해인산장의 산악인휴게소  멋진 모습으로 기억되고, 산행후 가볍게 동동주 한잔하며 

 휴게소에서  달콤한 휴식후 귀경길에 오른다.

 

 

 

 

 

 

 

 

 

 

 

 

 백수리산으로 오릅니다

 

 부항령

釜項嶺

◆[부항령] 690m

부항령은 백두대간 고개 중 경상도와 전라도를 잇는 최북단 고개이다

부항(釜項 )이란 지명은 고개동쪽의 마을 형국이 풍수지리상 "가마솥" 같이 생겼다 하여

가메실 또는 가목 이라 하다가 한자로 바꾸면서 부항이 되었다고 한다

삼국시대 때 무풍이 시날에 속할 때 덕산재 ,소사고개와 더불어 변경을 잇는 주요 통로였으며

부항령 아래에는 현재 삼도봉터널이 지나고 있다 - 부산낙동산악회

 

 

 

 

 

 

 

 

 삼도봉으로 가야할 능선길

 

 

 오던길을 조망하며

 

 1170.4m

 

 

 

 

 

 

 

 

 

 삼마골재로 내려갑니다

 

 

 

 

해인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