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겨울산행

전북 부안 겨울 내변산 <R2>

오백산 2014. 1. 13. 06:41

잠시 추위가 물러간 사이 눈쌓인 월명암

언제 2014.1.12

날씨 흐림 연무 영하2도

코스 남여치-쌍선봉-월명암-선녀탕-직소폭포-재맥이재-관음봉삼거리-내소사

거리및 소요시간 8km/4시간30분

 

산행후기

겨울산으로 잘 찾지 않는곳 서해안 내변산을 찾았습니다.

몇일전 눈소식이 있었기는 했지만 내변산 눈모습은 까페에서 볼수가 없었다.

그래도 기대반 희망반으로 설산을 연상하며 내변산에 도착한다.

기대가 실망으로 전혀 눈 온 흔적은 없고 봄기운이 느껴질 정도로 뽀송한 모습이다.

역시 겨울산으로는 서해안을 찾는게 아님을 생각하며 마음을 비우고 산행에 임한다.

어라!!! 오늘은 연무까지 꽉막혀 조망까지 전혀 보이질 않습니다.

쉬엄쉬엄 산행이나 할 요량으로 천천히 진행하며 따뜻한 봄날같은 날씨를 즐겨봅니다.

그래도 아쉬움을 달래 주려는 듯 월명암의 눈덮인 산사를 보여 줍니다.

산행끝에 내소사의 전나무는 겨울에도 푸르고 싱그럽습니다.

귀경길 격포해수욕장을 거쳐 옵니다.

겨울 바람이 세차게 불어 서둘러 귀경길에 오릅니다.

 

 

들머리 남여치

 

월명암

 

 

 

 

 

 

 

 

연무에 조망이 없네요

 

 

 

 

선녀탕

직소폭포

관음봉

내소사 전나무숲

귀경길 격포해수욕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