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충청도산행

백두대간 충북 단양 도솔봉(1314m) 묘적봉(1148m) <소백산권>

오백산 2014. 1. 18. 22:57

칼바람으로 휘몰아 치는 도솔봉!

언제 2014.1.18

날씨 흐림 영하7도

코스 죽령-삼형제봉-도솔봉-묘적봉-묘적령-절골(사동리)

거리및 소요시간 13.5km/5시간

 

산행후기

행정구역상 경북 영주 와 충북 단양에 걸쳐 있는 도솔봉은 소백산국립공원 속해있다.

도솔봉의 산행기점은 죽령으로 경북 영주쪽 주막집 맞은편의 오솔길로 오른다.

소백산 칼바람이 거세듯 역시 도솔봉 칼바람도 맞만치 않게 산행내내 불어 온다.

삼형제봉을 향해 오르다 보면 바람도 거세고 눈도 녹지않아 힘든 산행이 이어진다.

얼굴을 쬐듯이 불어온고, 팔도 바람맞는편은 혈액순환이 않되듯 저려온다.

얼굴을 감싸고, 몸을 움크린채 산행을 해야 했다.

밥먹을 곳도 마땅치 않을 만큼 바람 피할곳도 없이 계속 산행을 이어간다.

도솔봉을 지나니 가끔씩 비쳐 주는 햇살에 조망도 열리고, 바람도 잦아든다.

그래도 역시나 소백산 칼바람이다. 묘적봉을 지나 묘적령까지 단일코스로 이어진다.

묘적령에서 우측으로 단양군 사동리 절골로 내려선다.

지금은 계곡이 꽁꽁 얼얼지만 여름철 피서지로 찾을만 한것 같다.

 

 

 

죽령의 유래

소백산 허리, 구름도 쉬어 간다는 아흔아홉굽이 죽령은 영남과 기호를 넘나드는 길목 가운데서도

가장 유서깊고 이름난 중요한 관문이다. 이 고개는 신라 아달라왕 5년 (서기158년)에 신라사람

죽죽(竹竹)이 길을 개설하였다 , 하여 죽령이라 불리어 왔으며, 한 때는 고구려 국경이 되기도 하였다.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청운의 꿈을 안은 선비들의 과거 길이었고, 온갖 문물을 나르던 보부상들과

나그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아 숱한 애환이 서려 있는 곳이기도 하다. - 죽령 옛길 안내 에서 

 

 

 

 

 

 

 

 

 

 

 

도솔봉고개 (도率峰)

절골에서 경북 영주군 보현면 두산동 주치골로 가는 고개

도솔 의미: 불교에서 말하는 도솔천의 의미는 욕계육천 가운데 넷째하늘을 말하는 것으로

하늘에 사는 사람의 욕망을 이루는 외원과 미륵보살의 정토인 내원으로 이루어졌다고 한다  - 뜻은 잘모르겠읍니다-

 

 

 

 

 

 

 

묘적령

돌탑재에서 절터를 거쳐 경북 영주군 봉현면 두산동 토골로 가는재 못등처럼 생겼음 -단양군 지명유래에서-

 

 

 

 

절골 (사동리)

절터: 돌탑재 동쪽에 있는 마을 전에 묘적사가 있었다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