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경상도산행

백두대간 경북 영주 갈곳산(966m) 선달산(1236m) <속리산권>

오백산 2014. 9. 21. 07:24

언제 2014.9.20

날씨 맑음

코스 고치령-미내치-마구령-갈곳산-늦은목이-선달산-1246봉-박달령-옥돌봉-도래기재

거리및소요시간 26.8km/11시간

 

산행후기

찬바람이 느껴지는 아침공기를 가르고 좌석리 1톤 트럭에 올라타 고치령으로 향합니다.

가을 밤하늘에 별들도 무수히 떠있는 세벽에 야간산행에 나선 사람들입니다.

산에 대한 열정이 대단합니다. 그러나 이해 못하시는 분이 이광경을 본다면 웃기는 일이겠지요. ㅎㅎㅎㅎㅎ

백두대간 상의 선달산, 고치령~도래기재 구간은 강원도 영월,경북 봉화 , 경북 영주시에 걸쳐 있는 봉우리 입니다.

울창한 수림과 수량이 마치 원시림을 연상케합니다.

그러나 백두대간을 이어 가면서 이렇게 조망을 볼수 없어 답답하고 지루한 산행코스 지역입니다.

그저 산림이 우거져 숲속은 아늑하고, 흙산으로 부드러우나 그리 즐거운코스는 아닌듯 하네요.

이번 구간은 모처럼 길게 잡은 코스로 힘깨나 소모하며 오랜시간을 보넵니다.

도래기재 터널 50m 아래 다리밑에 물이 있어 족욕을 하니 피로를 풀수있어 다행이었습니다.

 

 

들머리 고치령 산령각

 

 

 

 

 

 

 

 

 

마구령 유래

경상도에서 충청도 강원도를 통하는 관문으로 장사꾼들이 말을 몰고 다녔던 고개라

마구령이라 하였으며 경사가 심해서 마치 논을 매는 것처럼 힘들다 하여 매기재라고도 하였다. -마구령 표지석-

 

 

 

 

 

늦은목이

 

 

 

 

 

 

박달령 유래

박달령은 선달산과 옥돌봉 중간에 위치한 령(嶺)으로 옛날에 보부상들이 드나들던 길목으로 유명하며

고갯마루에는 옛날부터 산령각이 있어 매년 4월 초파일에 고사를 지내고 있다. -영주국유림관리소-

 

 

 

 

도래기재 의미

도래기재는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우구치리와 서벽리를 연결하는 고개이다.

본래 이곳에 조선시대 역(驛)이 있어서 도역마을이라 불리다가 도래기재로 변음 됐다고 한다.

다른 이름으로는 도력현(道力峴)이라고 하기도 한다.

이고개를 넘으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갈 수 있다.

 

도계

이 고개를 넘으면 강원도 영월군 김삿갓면으로 연결되고 이 고개 정상에 경상북도를 알리는 표지판이 세워져 있기 때문에

이곳이 강원도와 경상북도의 도계를 이룬다고 잘못 알고 있는데, 실제 도계는 이곳이 아니라 도래기재에서 강원도 방향으로

자동차를 이용해 약20여분 가면 나오는 '조제2교' 라는 다리가 실제 행정구역상 도계를 이룬다  -위키백과에서-

도래기재 : 백두대간상 소백산권 과 태백산권 경계이다>

고치령에서 늦은목이 구간에선 야생화 별로 없다.

 

 

 

 

 

 

 

 

 

선달산 이후에 투구꽃이 주로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