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마늘 발효청 천연식초

흑마늘 만들기

오백산 2018. 10. 16. 13:29

흑마늘 만들기

몸에 좋다는 예기를 듣고 흑마늘 만들기에 도전해 봅니다.

먼저 두 번에 걸쳐 만들어 복용해 보았는데 먹기에는 좋으나, 

만들기가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과정이 다시 안 만들고 싶어 집니다.

그러나  복용 후 체험적으로 피로를 덜 느낀다는 효능에 다시 흑마늘 만들기를 다시 시도합니다.

그래서 이번 만드는 과정을 올려 봅니다.

 

 

밥통에 광목천을 밑에 깔고, 마늘을 겉껍질을 벗기고 뿌리를 손질해서 밥통에 넣습니다.

광목천을 깔고 마늘을 앉힙니다.

 

 

밥통을 보온 상태로 10~14일간 열어 보지도 않고 보관합니다.

 

 

처음에는 14일을 지켰으나, 이번에는 11일 경과 후  돗자리에 널어 건조합니다.

 

 

건조가 잘 되라고 마늘 쪽을 쪼개서 널어놓습니다.

이과정이 지난번에 시중에서 구입한 마늘(평상시 시장에서 구입)로 했을 때 밥통에 물이 고일 정도로 물이 생깁니다.

너무 흐물거려 곧바로 마늘쪽을 쪼개기도 어려웠습니다. 이래서 식품 건조기가 필요했고 시간이 너무 오랜 기간  건조를 합니다(30일 건조).

(이번에는 시골에서 오래 건조된 마늘로 만드니 수분량이 훨씬 적어 곧바로 마늘 쪽을 쪼개기가 가능 해졌습니다.)

 

 

4일간 건조하니 껍질이 바짝 말랐습니다. 

 

겉껍질을 벗겨서 흑마늘이 잘 건조되도록 합니다.

 

겉껍질을 벗겨서 말린 것은 알맞게 건조되어 젤리처럼 꼬들꼬들 먹기 좋게 완성되었습니다.

 

흑마늘 만드는 과정 정리

속성으로 11일간 밥통에 보온으로 해 놓고 숙성합니다.

2일째 통째 건조 후 빨리 건조되게  마늘 쪽을 가릅니다. 

3일에서 7일간 겉껍질을 벗겨서 흑마늘을 쫀득쫀득할 때까지 말리이후 복용합니다.

 

 

(8월에 만들었던 흑마늘 사진)

밥솥에서 2주간 숙성한 흑마늘입니다. 

30일간 말려야 복용하기 좋은 제리 타입의 흑마늘이 완성돼서 복용했습니다.

껍질 벗기기가 아주 힘들었습니다. 

흑마늘이 죽처럼 흐물흐물해서 어느 정도 건조가 돼야 쪽도 쪼개고 껍질도 벗길 수 있습니다 

손도 많이 가고 건조가 잘 안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