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둘레길 3코스 중 (매동마을-금계마을)

지리산 둘레길 3코스 중 (매동마을-금계마을)
언제:2009.9.12
코스: 경남 함양 마천 금계마을-전북 남원 인월 매동마을
날씨 및 거리: 아침 비 흐림 10km
산행 소감: 요즘 웰빙의 화두는 걷기가 각광받고 있어 전국적으로 걷기 좋은 코스를 발굴하고 개발되어 많은 동호인이 즐기고 있다.

매년 지리산을 찾고 있지만, 산아래에 형성된 둘레길은 어떤 느낌 일까 궁금하여 트래킹에 참가해본다.

산촌마을에 농사진 곡식(수수, 조등)과 다랑논(계단식)은 도시민이 보아 보지 못한 전경이고, 시골 경험이 없는 사람은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다.

많은 이가 찾다 보니까 둘레길에는 간이주점도 생기고, 간단한 요기도 할 수 있는 거쳐도 있다.

산 중턱에 형성된 산길은 등산에 맛도 느끼고 전체적으로는 마을을 이어서 형성된 농로와 논길 걷는 것이 둘레길 체험이다.

가을 정취는 아직 이르지만 대추나무에 빨간 대추가 아쉬움을 달래준다.

경남 함양군 마천면 금계 마을에서부터 전북 남원 인월 매동마을 (약 10km )까지, 지리산 천왕봉을 쳐다보며 둘러보는 이색 체험 트래킹을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