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겨울 지리산 화대종주 속에 피아골,대성골 산행

오백산 2010. 2. 6. 09:35

겨울 지리산 화대종주 속에 피아골,대성골 산행
총거리 80km/ 38시간 30분 소요하는 4박5일간 겨울 지리산 화대종주 속에 피아골과 대성골산행을 하였다.
긴여정을 잡고 출발한 겨울 지리산산행은 준비물의 무게가 만만치가 않다. 5일간의 식량(주식- 햇반 10개 미니라면 10개
부식-김치 한포기,밑반치, 햄,오리훈제,쌈배추) 간식 (사과 3, 귤 20 곳감 20 양갱,쵸코릿등) 동절기 용품(장갑 ,모자,아이젠,

스팻치,침낭,우의,매트,마호병등) 주방용품 (코펠, 버너, 바람막이, 수저세트, 게스등) 총무게가 25kg로 70L 배낭이 한짐이다.
이런 긴산행은 처음이라 진행속도가 거북이 걸음이고, 체력소모가 무척 많이 소모되는 산행이었다.


교통편은 대중교통(기차와 버스)을 이용 하였고, 4박 숙박시설 (노고단,피아골,벽소령,장터목) 은 대피소를 이용했다.
한계에 도전 해본다는 계획은 다 지켜지지는 못했지만(피아골,대성골) 다친데 없이 산행을 마친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교통편 갈때 용산역발-구례구역 무궁화열차 06:50 출발
구례구역 길건너편 군내버스 이용 구례터미널 도착 
구례구역 군내버스 12:30분 출발 화엄

올때 대원사 시외버스 터미널 원지행 13:30분 출발
원지발 서울 남부터미널 14:20분 출발 17:30 도착
 

겨울 지리산 화대종주산행 (화엄사-노고단) (1)
언제 2010.2.1
날씨 맑음 영상의 날씨
코스 화엄사탐방센터-참샘-중재-집선대-무냉기-노고단-노고단탐방소(1박)
거리및 소요시간 9km/ 4시간 30분
산행후기: 온화한 날씨속에 화엄사에서 출발, 눈없는 지리산 겨울산행이 될것 같은 푸른 대나무 숲사이 산책로를
오른다. 역시 무게에 짖눌려 걸음걸이가 천근만근이라 가다쉬다를 반복한다. 화대종주에서 가장 힘들다는 화엄사 계곡을
오르려니 힘이 너무들고, 코가 바닥에 닿는다는 코재의 갓파른 오름길은 숨이 턱까지 차오른다.
힘들여 능선(무넹기) 위로 오르니 석양이 비추고, 봄에서 겨울로 옮겨온듯 등산로는 얼음판이다.
여러번 지리산행은 했지만 노고단 재단에는 들러 보지도 못했었는데, 오늘은 석양의 노고단 전경을 맛보며 1일차 여정을
노고단대피소에서 끝낸다.

 

 

 4박5일 준비물

                겨울이니 보온에 신경써야죠: 털모자,장갑,스팻치,앞면가리개,여벌옷

                 등산장비 : 배낭,스틱,우의,체인,의자,침낭,매트리스 (대피소에서 사용),칼,버너,바람막이,게스,목배게,보온병,물병

                 세면도구: 여행용치솔,치약,수건,크림

                 음식물 : 햇반(대피소에서 구입가능),라면,훈제오리,고추장,참치캔,사과,귤, 커피,쵸코파이,누룽지,김치 한폭,곳감

                  의약품: 파스,소화제,진통제

 화엄사 입구

 화엄사 산책로 대나무숲

 연기암갈림길

 연기암

 

 

 

 무넹기

 

 

 노고단 대피소

 노고단

 반야봉 전경

 석양의 방송국송신탑

 노고단 정상석

 

 노고단 낙조

 

 노고단 낙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