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가을산행

가을 강원 원주 치악산 비로봉 단풍 산행 <R4>

오백산 2014. 10. 11. 21:01

치악산 첫단풍 소식으로 가을산행에 나서다...

언제 2014.10.11

날씨 맑음

코스 황점-입석사-안부-비로봉정상-사다리병창-세렴폭포-구룡사-구룡사탐방소-대형주차장

거리및 소요시간 10km/5시간

 

산행후기

강원도 원주시 와 횡성군을 경계로 하는 치악산은 단일 산봉이 아니고,

1000m 이상의 고봉들이 장장 14km에 걸친 치악산맥으로 불리기도 한다.

주요 봉우리는 주봉인 비로봉,남대봉, 향로봉 매화산등이다.

오늘은 황점을 들머리로 비로봉을 등정하는 코스로 올라 구룡사로 내려서는 산행길이다.

개인적으로 5년만에 다시 찾는 산행으로 첫단풍 소식에 치악산 산행길로 나선다.

들머리 황점은 처음 오르는 코스로 입석사까지 도로가 나있으나 경사가 가파라서,

오르는데 땀께나 흘리며 오르게 된다.

입석사에 단풍이 들어 아름다운 풍경으로 다가오고, 사진촬영에 여넘없는 진사의 모습이 보인다.

입석사에서 안부까지 오르는 이길은 오래전에 잃었던  악산의 이미지를 다시금 생각이 나게 한다.

그래도 안부에 올라 능선길로 들어서니 숨돌릴 틈이 생기고 여유로움이 생긴다.

능선을 거쳐 오르는 비로봉은 사방으로 펼쳐지는 조망에 이렇게 올라오는 수고를 잃게 한다.

가을이 익어가는 단풍을 감상하고, 사다리병창길로 하산한다.

암릉길을 조심조심 내려서고, 치악산의 험한 등산로를   계단공사가 한창이다.

내려서도 내려서도 계단길이 이어지고, 세렴폭포까지가 2.7km로 한참을 내려서도 끝이 않보인다.

구룡사를 지나면 소나무숲으로 솔향에 취하고, 쭉쭉 뻗은 소나무에 탄성이 절로 난다.

그러나 끝도 없이 이어지는 주차장까지의 하산길로 또한번 지치게 된다.

 

 

 

 

 

 

 

 

 

 

 

 

 

입석사

 

 

 

 

 

비로봉